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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강아지55
예리한강아지55
23.07.19

사수(직장상사)란 원래 이런건가요?

사회초년생입니다.

제대로 된 회사에서 처음 일을 해보아서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수가 인수인계를 제대로 해주지 않고 저에게 업무를 지시했고, 그 업무를 수행하며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사수는 제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 스스로 해결하라했습니다.

최근 사수의 실수로 계약한 회사와 구두로 사과를 해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실수했던 당시엔 본인이 해결하겠다 했지만 갑자기 저에게 전화로 대표님께 사과해달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불폄감,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고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원래 직장 상사란 이런건가요?

내가 저지른 실수, 그것도 본인이 잘 알려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짜증내고 혼을 내면서 본인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떠넘기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어느 회사에나 있는 거죠?

이 외에도 저를 따돌리는 행동을 한다던지 너무 속상한 일이 많아 매일 울며 잠에 듭니다.

위로의 말씀이나 법적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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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둥이아빠V
    둥이아빠V
    23.07.20

    안녕하세요. 둥이아빠V입니다.

    사회초년생이신데 직장상사로 바로 윗분이 참 중요한데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 사수분이신거 같아요..

    동료나 후배의 성과를 더 치켜세워주고 잘못은 감싸주고 같이 해결해줘야 하는 분이

    사수였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잘못된 일이 있을 때는 아직 젊으시니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어필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 될 테니 회사를 나간다는 각오로 바로 잡는게 필요할거 같습니다.

    필요하면 그 위에 상사에게도 상담을 신청해보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많이 힘드시겠군요. 초년생이라면 대부분 겪는 일이라고 하면 무책임하다 할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런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너무 본인을 자책하고 힘들어하신다고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겁니다. 결국 본인이 해결해나가야 되는 부분이니깐요. 우선 주변에 같은 위치에 있는 분들중에 나름 인정 받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그분들이 하는걸 지켜보면서 벤치마킹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점잖은후루티247입니다.

    많이 억울하시겠습니다. 상사 직함이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사원이 책임질 사항은 아닙니다.

    버티시다가 그런 좆소는 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