옙. STD 검사와 질염 검사는 목적과 대상 균이 다릅니다.
STD 검사는 성매개감염(성병) 확인을 위한 검사입니다. 대표적으로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을 확인합니다. 대부분 성접촉이 주요 전파 경로입니다.
질염 검사는 질 내 염증 원인을 찾는 검사입니다. 세균성 질염, 칸디다(곰팡이)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을 확인합니다. 이 중 칸디다나 세균성 질염은 성관계와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관계가 전혀 없었다면 일반적으로는 질염 검사만 우선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트리코모나스는 드물게 성접촉 없이도 가능하다고 보고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대부분 성매개로 간주합니다.
검사 결과는 현미경 검사나 간이 pH 검사 등은 당일 확인 가능하며, 배양검사나 유전자 증폭검사(PCR)는 보통 2일에서 5일 정도 소요됩니다.
부모 동반 여부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산부인과 진료 자체는 가능합니다. 검사 전 문진에서 성관계 여부를 솔직히 말씀하시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