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는 고려 후기 승려인 일연이 고조선에서부터 후삼국까지의 유사를 모아 편찬한 역사서입니다. 총 5권 2책으로, 권의 구분과는 별도로 왕력·기이·흥법·탑상·의해·신주·감통·피은·효선 등 9편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체제는 저자의 관심을 끈 자료들을 선택적으로 수집·분류한 자유롭고 독특한 형식의 역사서입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고려시대에 쓰인 역사책으로 삼국시대의 역사를 다룬 공통점이 있으나 사관에 따라 다르게 서술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