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임신중+집 매매직전 인데 남편과의 미래가 확신이 안들어요
임신 12주차고 현재 살고있는 전세집이 아기키우기
안좋은 집구조라 임신 사실 알고 남편이랑 이사가기로 정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이참에 매매하라고하셔서 양가에서 지원받고 다음 주에 매매 계약일정 잡았어요
근데 제가 너무 확신이 안서요..
임신확인한 후 2월 말부터 현재까지 남편이랑은 매주 싸우고 이혼하네마네 별거하자 이런 얘기까지오가며 저번주엔 이혼서류까지 작성했었어요
그러다 잘 풀려서 잘 지내보기로 했는데 어제 또 사이가 좀 삐걱거렸어요 살짝 서로 의견다음을 얘기하다가 약간 기분이 상했는데 그냥 밥먹고 같이 낮잠잤는데 남편이 오후 5시쯤에 먼저 일어나더니 컴퓨터 게임하러 갔어요
전 처음엔 뭐 일할게 있나? 싶었는데 하도 안오길래 가보니 게임하고 있더라고요 . 남편이 일마치고 옆으로 오면 스킨십하면서 좀 풀어볼려고 기다리고있ㄴ었는데 남편은 그냥 풀리든말든 게임하는 모습에 저도 기분 상해서 다시 안방으로 가서 혼자 펑펑 울었네요
그러고 머리가 너무아파 바람쐬러 나갔는데 전화오더니 어디갔냐 밥은 어똑하냐 언제 들어올꺼냐 이런얘기해서 제가 알아서 먼저 먹으라고 했어요
그러고 1시간뒤에 집에 들어갔는데 저오니깐 쪼르르 오더니 밥 할까? 이럼서 말 꺼내는데 아무렇지않게 대하는게 너무 꼴보기싫어서 안먹는다고 했더니 다시 게임하러가더라고요 그러고 전 컵라면 먹었어요 남편은 그대로 10시반까지 게임하더니 그제서야 내려와서 저녁먹음서 소주한잔하고 1시가되서야 제 옆에 오고,,
남편입장에선 게임한게 별 의미 없이 한거고 지 나름대로 저 챙겨줄려고 한거고(밥 먹자 연락하고 옆으로온거)
근데 혼자 기분상해 기분나쁜 티 내는 제가 이해안되고 지도 열받겠죠
근데 전 사이가 냉전이였는데 게임하러가서 아무렇지않게 말걸고 대하는게 너무 싫어요. 서로 기분 풀고 게임하러 갔으면 기분 나쁘지도 않았겠죠
그냥 제 상태를 적다보니 어제 일까지 적게됐는데
암튼 남편이랑 미래가 자신이없어요
헤어질거같고 제가 행복할거같지도 않아요
그래서 애낳는게 맞는건지 집 매매 하는게 맞는건지 확신이 안들어요
결혼 전 메리지블루 오는것처럼 원래 임신하면 이런저런 생각 드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