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화산 아이콘 11
이종혁 윤석화 추모
아하

학문

미술

다육이말고 공육이 206
다육이말고 공육이 206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 키스에서의 주인공 자세가 부자연스럽게 그린이유는 뭘까요?

제가 구스타프 클림트 의 그림 "키스"를 보고왔는데요 여자의 고개가 90도로 꺽여있고 무릎도 꿇고있어요;; 뭔가 일반적이지도않고 부자연스럽거든요... 살아있는사람을 그린게 맞긴할까하는 의구심이 생겨서 질문드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려한벌11
    수려한벌11

    의로운노린재105님, 안녕하세요. 김선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클림트의 "키스"는 실제 인물을 그린 것이 아니라, 상징적인 표현을 위해 그려진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인상파를 넘어서 심볼리즘과 아르누보 스타일의 영향을 받은 화가로, 그의 작품들은 종종 비현실적이고 독특한 자세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그는 실제 인물보다는 감정, 욕망, 꿈 등의 내면적인 요소들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키스"에서의 여성의 자세는 사랑의 힘과 여성의 순수성, 그리고 그녀가 남성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상징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고개가 꺽여있는 것은 순수하고 항복하는 모습을, 무릎이 꿇어진 것은 그녀가 남성 앞에서 소박함과 순수함을 드러내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림 속 인물들의 자세가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것은 작가의 상징적인 표현법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법은 클림트의 작품을 독특하게 만드는 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