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술을 잘 안마시지만 가볍게 소주나 맥주 몇잔 정도는 괜찮았는데요, 며칠 전 도수가 조금 더 높은 소주 3잔을 마시고 살짝 취하는 느낌이 들어 그만 마신 후 3~4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러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대중교통을 타자마자 눈 앞이 캄캄해지고 주변 소리가 점점 작아지면서 속이 안좋고 어지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맥박이 빨리 뛰는 느낌이 들면서 의식이 점점 희미해지는 느낌이 들다가 토를 하고 나니 괜찮아졌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될 수 있는것은 어떤 것 때문일까요?
병원 진료가 필요할까요?
(참고로 술이랑 관련은 없고 위의 내용이랑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10년정도 전에 학교다닐 때 한 여름에 체육 시간 후 비슷한 증상을 3번 정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 혈압은 120/70~8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