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1기압 상온에서 사용 가능하고, 공기와 직사광선에 계속 노출되어도 괜찮고, 크게 무겁지 않고, 부피가 가늘어도 되고, 내구성도 좋고, 임계전류가 높고, 전달이 가능한 전력의 양이 무한대이고, 가격이 저렴하게 낮출 수 있는 등의 특징을 갖춘, 지금은 상상 속의 초전도체가 일상화된 뒤로 펼쳐질 오버 테크놀로지스러운 기술적 특이점과 미래상에 대한 상상 및 기대가 매우 크다.
만약에, 초전도체 실물의 개발에 성공한다면 전세계의 전기공학을 비롯한 산업계에서도 거대한 파급효과로 판도가 뒤바뀌면서 수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재 상온 초전도체가 상용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래의 내용은 전부 가능할 것으로 추정
컴퓨터 분야
프로세서의 발열이 매우 줄어들고 전성비[72]가 엄청나게 상승한다. - 냉각 수요가 매우 줄어들어 소음이나 고장도 거의 없어지고 전자기기의 소형화가 가능해지는데다 관리가 편리해지고 수명까지 현재보다 더욱 길어진다. 그리고 가용한 기술력의 최대 한계치까지 극한의 성능을 뽑아낼 수 있게 된다. 발열이 없으니 오버클럭이 더 이상 오버클럭이 아니게 된다는 의미다. 스마트폰같이 전성비가 중요한 제품의 경우에도 성능과 배터리 사용시간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현재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에 따른 트랜지스터의 크기가 물리적 한계[73]에 도달하여 근 미래에 무어의 법칙이 깨지게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최근 50년간 인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비교가 불가능할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는데, 이는 모두 PC의 보급에 따른 반도체 시장경제의 엄청난 활성화로[74] 인한 컴퓨팅 능력 향상에 기인한 것이다. 이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컴퓨터 성능향상의 한계로, 인류는 거의 모든 분야의 발전이 정체할 위기에 처해있으며, 상온 초전도체가 이 문제를 해결해줄 가능성이 생긴다.
양자컴퓨터의 소형화ㆍ상용화가 용이해진다. - 현재 양자컴퓨터는 극저온을 구현해야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크기가 매우 크며, 막대한 에너지가 들어간다. 상온 초전도체가 적용된다면 초전도현상을 위한 냉각이 필요없어진다, 하지만 여전히 중첩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저온 상태를 유지해 외부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기술적으로 개발이 용이해지는면이 있고 장비의 크기가 줄어들수 있기에 소형화와 상용화에 큰 이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