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혈중 요산이 장기간 과포화 상태를 유지하면서 요산나트륨 결정(monosodium urate crystal)이 관절과 연부조직에 침착될 때 발생합니다. 생리적 용해 한계는 대략 6.8 mg/dL 이상이며, 이 수치를 지속적으로 초과하면 결정 형성이 가능해집니다.
임상적으로 급성 통풍 발작은 대개 요산이 7 mg/dL 이상에서 흔하지만, 8에서 9 mg/dL 이상이 수년간 지속될수록 발작 빈도와 침착 위험이 증가합니다. 반대로 요산이 일시적으로 정상 범위라도 과거에 고요산혈증이 장기간 지속되었다면 발작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 변형을 유발하는 통풍 결절(tophus)은 대개 치료되지 않은 고요산혈증이 10년 이상 지속된 경우에 흔하며, 혈중 요산이 9에서 10 mg/dL 이상으로 장기간 유지된 환자에서 위험이 뚜렷이 증가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손가락, 발가락, 발등, 귓바퀴 등에 결절이 만져지고, 반복적 염증과 골미란으로 관절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punched-out erosion과 overhanging edge가 특징적입니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표현은 급성 통풍 발작 시 관절 내 결정이 선천면역계를 강하게 자극해 인터루킨-1β 중심의 염증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관절이 팽창하고 피막이 긴장되며, 경미한 접촉 자극도 심한 통증으로 인지됩니다.
현재 요산을 약물로 6 mg/dL 이하, 결절이 있는 경우 5 mg/dL 이하로 장기 유지하면 결정은 점차 용해되고 변형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