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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공작새147
우아한공작새14721.03.06

대보름날 하는 놀이중에 달집만들기란 어떤놀이인가요?

얼마전 대보름날, 시댁 식구들이 어렸을때 대보름날엔 시골에서 달집놀이를 하고 놀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시댁은 경상도 인데, 저는 서울에서 자라 그런 민속놀이는 잘 모르는데, 쥐불놀이는 들어봤어도, 달집놀이는 처음 들었습니다. 두 놀이가 무엇이 다른지 궁금하기도 하고, 경상도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하는 대보름 행사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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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달집 놀이는 정확히 말하자면 달집 태우기입니다. 대보름날에 동네 청년들이 짚이나 솔잎을 모아 쌓아서 언덕이나 산같이 높은 곳에 쌓기도하고 오두막 같은 달집을 만들어서 ,대보름달이 뜰때 마을 사람들이 다함께 달을 보면서, 태웠던 놀이입니다.

    옛부터 대보름달은 풍요로움의 상징이라며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으며 ,짚을 모아 달집을 태우는 것은 악하고 나쁜 것들을 모아서 태워 버린다는 의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달집을 태운 불길이 잘 타고 마무리 되면 그해의 풍년을 기약한다는 의미로,마을마다 경쟁도 하면서 즐겼다합니다.

    대보름날에 어린이들은 쥐불 놀이를 하고 청년들은 달집 태우기를 했으며, 어른들과 다함께 횃불 놀이도 했다고 하는데 대보름 밝은 달과 붉은 불이 연관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러한 놀이들은 전국적으로 행하여졌던 우리나라의 세시 풍속 들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시댁에서 말씀하시는 달집놀이는 정월대보름에 하는 달집 태우기를 말하시는 것 같네요.

    달집 태우기는 정월 대보름 무렵에 생솔가지나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달이 떠오르면 불을 놓아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풍속입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구요. 심지어 일본에도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달집 태우기, 달끄실르기, 달망우리 등 다양하게 불리기도 합니다.

    좀 더 길고 정확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읽어보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m.terms.naver.com/entry.nhn?docId=1010996&cid=50221&categoryId=50230

    *이 사진은 서울 송파구 달집태우기 행사 사진입니다.

    (검색해보시면 송파구만이 아닌 여러 구에서 행사하는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쥐불놀이는 밭이나 논에 마른풀에 불을 놓아거나 불깡통을 돌리면서 1년 내내 병 재앙을 없앤다는 풍속인데요. 어린 시절에 농촌에서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깡통에 구멍을 뚫고 철사로 엮어 돌리다가 공중으로 '확' 던지면 그 모습이 진짜 불꽃놀이처럼 재미 있었는데 지금은 그럼 문화가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마른풀을 태우면서 주변의 논밭을 잡초를 제거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긴 하는데 화재의 위험을 안고 하는 놀이 풍속이죠.

    달집놀이는 경상도 뿐만 아니라 농촌에서 나무나 볕집을 집 모양을 쌓고 불을 피워 놀아 재책 초복을 기원하는 풍속입니다.

    둘의 차이점은 지불은 개인이 불을 가지고 지불놀이하는 것이고, 달집태우기는 단체가 특정 장소에 불을 피워 불놀이를 하는 것이 큰 차이겠죠.


  • 달집태우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나무나 짚 등을 모아 언덕이나 산 위에 모아 쌓기도 하고 조그만 오두막이나 커다란 다락같은 것을 만들어 대보름달이 떠오르면 불을 질러 넉넉한 새해, 질병과 근심 없는 밝은 새해를 맞기를 염원하는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 달집태우기 입니다. 이는 쥐불놀이, 횃불싸움과도 연관성을 가지는 놀이로 청년들이 풍물을 치며 각 가정의 지신밟기를 해주고 나서 짚이나 솔잎을 모아가지고 오는 수도 있고 청소년들이 각자 나무나 짚을 직접 해가지고 모여드는 수도 있습니다. 전국에 널리 분포한 역사가 아주 오래된 민속의 하나입니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34457&cid=46670&categoryId=46670


  • 달집 태우기

    한해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세시풍속

    언제 : 정월 대보름

    무엇을 : 짚으로 만든 달집태우기

    왜 : 액막이와 풍년기원

    달집태우기 라고도한다.음력 정월대보름날 농악대와 함께 망우리를 돌리며 달맞이할때 주위를 밝게하기 위해서 청소년들이 대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짚,솔가지,땔감 등으로 덮고 달이뜨는 동쪽에 문을내서 만든것을 달집이라한다. 달집속에는 짚으로 달을만들어 걸고 달이뜰때 풍물을치며 태운다.

    이것은 쥐불놀이나 횃불싸움 등과 같이 불이 타오르는 발양력과 달이 점차 생장하는 생산력에 의탁한 민속 놀음이다. 달집을 태워서 이것이 고루 잘 타오르면 그해는 풍년, 불이 도중에 꺼지면 그해는 흉년이고, 달집이 타면서 넘어지는 쪽의 마을이 풍년, 이웃마을과 경쟁하여 잘타면 풍년이 들것으로 점친다.

    또한 달집속에 넣은 대나무가 불에 타면서 터지는 소리에 마을의 악귀들이 달아난다고 한다. 달집을 태울때 남보다 먼저 불을 지르거나 헝겊을 달면 아이를 잘낳고, 논에서 달집을 태우면 농사가 잘된다고 해요.

    다른지역에서도 달집태우기하는 지역예시로 전라남도 순천의 송천리에서도 합니다.


  • 달집을 만들어 태우는 것입니다. 달집 태우기는 정월 대보름에 짚으로 만든 달집 태우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액막이와 풍년기원을하기 위해서다.

    또 달집 태우기는 농악대와 함께 망우리를 돌리며 달맞이할때 주위를 밝게하기 위해서 청소년들이 대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짚,솔가지,땔감등을 덮고 달이 뜨는 동족에 문을 내서 만든 것을 달집이라 한다.

    달집 속에는 집으로 달을 만들어 걸고,달이 뜰 때 풍물을 치며 태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