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나 머리카락은 왜 잘려도 아프지 않나요?

Question

칼에 베이는 것처럼 사소한 상처가 나더라도 고통은 느껴지는데요

우리 신체의 일부인 손톱이나 머리카락은

자르더라도 아프지가 않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걸까요? 전문가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복선정 약사입니다.

통증을 느낀다는 것은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 의해 신경이 자극되어 그 신호가 뇌에서 통증으로 인지합니다.

그런데 손톱과 머리카락은 신경이 분포해있지 않은 죽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어 잘라도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성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손톱이나 머리카락에는 통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피부에는 통점이 있어서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톱과 머리카락은 죽은 세포로써 통점이 없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배영광 과학전문가입니다.

새로운 머리카락 세포가 뿌리에서 만들어지면, 전에 만들어졌던 머리카락은 모낭 위로 올라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머리카락 세포가 이동하는 것입니다. 피부밖으로 나온 세포는 뭉치고 딱딱하게 변한 뒤 생명을 다하게 됩니다. 즉 머리카락은 죽은 세포이므로 잘라도 아프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4

손톱이나 머리카락은 인체의 민감한 신경세포가 없는 비강성 조직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잘려도 아프지 않습니다. 손톱과 머리카락은 탄성이 있고 강한 결합력으로 인해 자르는 것이 비교적 쉽습니다. 이들은 각각 손톱소설균과 머리카락소설균으로부터 보호되며, 이 미생물들은 손톱과 머리카락의 끝 부분에 있는 세포들에서만 발견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속성 때문에 손톱과 머리카락은 자르는 것이 비교적 쉽고 아픔이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