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염증주사(스테로이드 주사) 후 패임과 그 주변의 오돌토돌한 요철은 비교적 흔한 반응입니다. 대체로 아래 두 가지 과정 때문입니다.
1. 스테로이드로 진피·지방이 일시적으로 위축된 경우
주사 후 2~12주 사이에 패임이 생길 수 있고, 주변 결이 고르지 않게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서(수개월 단위) 어느 정도 자연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패임이 회복될수록 요철도 같이 완화됩니다.
2. 피부가 얇아지면서 모공·섬유 조직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
스테로이드 영향으로 국소 피부가 얇아지고 결이 울퉁불퉁해 보일 수 있습니다.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지만, 완전한 회복이 안 되는 경우는 드물게 있습니다.
현재처럼 패임 + 오돌토돌 요철 + 결이 매끈하지 않음 → 스테로이드 위축 과정에서 흔히 보이는 형태입니다.
다른 질환(염증 재발, 새로운 흉터)로 보이는 소견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패임이 깊거나 3~6개월 지나도 회복이 느리면, 필러·진피재생 레이저·주사치료 등으로 보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