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진단 후에 피부가 가렵고 빨간 발진같은게 보이는데 왜 그런건가요?
혹시 간경화하고 관련이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피부질환인지
갈수록 심해지는 양상입니다. 왜 이런 증상이 피부에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간경화 환자에게서 피부 가려움증과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간기능 저하로 인해 담즙산 등의 노폐물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피부 변화 외에도 황달, 혈관종, 수장홍반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 증상만으로 간경화를 진단할 수는 없으며, 다른 피부질환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전신 소양증이 심해지거나 발진이 계속 악화된다면 간 전문의와 피부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경화는 적절한 관리가 중요한 만성 질환이므로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치료 계획을 잘 세우시고, 정기적 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간기능 이상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서
피부에도 여러가지 이상이 발생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간경화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경화가 있어 간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혈액 응고 기능이 저하되게 되며 피부 쪽의 작은 혈관들이 터지고 하는 등 문제가 생기면서 붉은 발진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빌리루빈 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가려움증 증상 또한 생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간경화로 인해 거미혈관종이 보이는 상황이 의심스러운데, 실핏줄이 여러가닥 보인다면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간경화에 동반된 변화 중 하나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