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독서 후에 독후감 작성 시키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아이들 독서 후 독후감 작성을 시키는게 좋은지 아니면 책 내용을 토론으로 나눠 보는게 좋은지 알고싶습니다.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조그만물총새32입니다.
일반적으로 독후감이라고 하면 책의 줄거리와 느낀 점을 정리하여 쓴 글을 말합니다. 독후감을 쓰는 이유는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줄거리 요약에서 나아가 독자이자 필자인 학습자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여 새로운 의미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후감 쓰기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읽기와 쓰기의 통합 활동으로서 문장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감정을 풍부하게 하여 정서를 순화시킬 수 있습니다.
- 보다 바람직한 가치관을 내면화할 수 있습니다.
- 사건이나 인물이 역사에 미친 영향과 배울 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후감 쓰기에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 아이들이 독후감 쓰기를 부담스럽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아이들이 줄거리만 나열하고 자신의 생각은 짧게 적어 고민할 수 있습니다. 셋째, 아이들이 다른 사람이 쓴 독후감을 베끼거나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책 내용을 토론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토론은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입니다. 토론을 통해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존중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론에도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토론의 주제가 너무 어렵거나 복잡하면 아이들이 관심을 잃거나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둘째, 토론의 규칙과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싸우거나 장난치거나 태만해질 수 있습니다. 셋째, 토론의 시간과 인원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아이들이 충분히 참여할 기회가 없거나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독후감 쓰기와 책 내용 토론하기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인지는 아이들의 연령, 성향, 관심, 수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가지 방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형식으로 독후감을 쓰거나 토론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독후감을 편지 쓰기나 동시 쓰기, 그림 그리기 등으로 표현하게 하거나, 토론의 주제를 책과 관련된 실생활의 문제로 설정하거나, 토론의 규칙과 목표를 미리 정하고 평가하게 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
아이들에게 독서 후 독후감을 작성하게 하는 것과 책 내용을 토론하게 하는 것 중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