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준수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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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소화제라고 얘기하는 훼스탈, 베아제 등의 소화효소제 장기 복용이
소화기관의 소화효소 분비 능력이나 위장운동 기능을 떨어트리진 않습니다.
소화불량이 심해지는 것 역시 아닙니다.
다만 소화불량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화기 내과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어 본질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게 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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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나 탄산은 음식물 분해를 돕거나 음식물이 위장관 내에서 빨리 내려갈 수 있도록 운동을 촉진하진 않습니다.
가스 배출을 돕는 것도 아닙니다.
특유의 청량감이 있어 '소화가 안 될 때 콜라 마시고 트림 한 번 하면 소화 된다.' 하는 항간에 떠도는 얘기들이 많은데...
콜라 자체에 포함된 탄산에 의해 부풀어오른 위장이 트림과 함께 원 상태로 돌아오며 상대적으로 개운함을 느낄 수 있으나
이는 현재의 자극보다 더 큰 자극을 주어 비교적 더 작은 이전의 자극을 덜 느끼도록 하는 역할일 뿐입니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답변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