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폐렴 후유증으로 인한 폐기종 발병 가능성

Question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몇년전 허리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하다 가슴에서 무언가가 투둑하는 느낌이 들며 이후 특정 자세에서 심장쪽이 아프고 빨리뛰고 호흡곤란에 팔까지 통증이 생겨서 응급실에 갔더니 공기심장막증 진단을 받아 입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흉부외과 교수님이 설명하시기를, '폐기종이 있던 상태에서 특정 원인으로 인해 폐포가 터져서 그 공기가 심막으로 가 문제를 일으킨 것 같다.' 하셨습니다. 그때 제 나이가 고1이었는데, 그 나이부터 폐기종이 있다는 게 의사도 이해가 안 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후 병원 두 곳을 더 가 검사한 결과 모두 폐기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본 결과, 생후 1개월때 폐렴으로 입원한 적이 있는데, 그때의 후유증으로 폐기종이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폐기능 검사시엔 정상수치가 떠서 일단은 문제가 없긴 한데, 이게 보니까 계속 진행한다 하더군요? 그럼 만약 폐기종이 맞더라면 이미 폐기능이 많이 저하되어야 타당할 터인데, 진행되지 않는 폐기종일 수도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폐기종의 가장 흔한 원인은 흡연입니다.

그 이외 진행성 질환이 없다면 폐기종은 많은 경우 특별한 변화없이 지속이 됩니다.

환자분이 걱정하시는 것과 달리 경한 폐기종의 경우 폐기능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