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떨림 증상의 원인이 정형외과 문제일 수도 있나요?
꽤 오래 전부터 왼쪽에 손떨림이 있는데요 제가 왼손잡이라 왼손을 훨씬 많이 쓰기도 하고 평소에도 목이나 어깨 팔꿈치 같은 관절에 자주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운동량이 적어서 근육도 약한 편인데 이런 문제로 손떨림이 생길 수 있나요?
아니면 손떨림은 무조건 신경과 문제인가요?? 병원에 가보긴 해야할 것 같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보단 손을 움직이거나 힘을 줄 때 혹은 특정 자세를 하면 손떨림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손을 사용하려고 의도하는 순간 손떨림이 유발되는 상황이라 보이고 이는 본태성 진전(손떨림)과 유사하다고 보여지므로 신경과를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손떨림의 경우는 해부학적인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정형외과 진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신경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왼손잡이로서 왼손을 더 많이 사용하며, 목, 어깨, 팔꿈치 등의 관절에 통증이 있고 근육이 약한 상태라고 하셨는데, 이러한 조건 하에서는 근골격계의 문제가 손떨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사용이나 부상, 근육의 긴장과 약화 등이 관절과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손떨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손떨림은 신경계의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태성 떨림,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등 다양한 신경학적 상태가 손떨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증상은 일반적으로 손을 사용할 때 더 두드러지며, 특정 자세나 동작에서 더욱 명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떨림에 대해서는 신경과진료를 가장 우선적으로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생리적 수전증이나 본태성 수전증에 가능성에 대해 우선 평가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생리적 수전증은 긴장, 흥분,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손이 떨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페인을 섭취한 후 미세하고 간헐적인 떨림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적 수전증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본태성 수전증은 특별한 감정 변화나 컨디션 변화 없이 글쓰기, 컵을 들기, 수저나 젓가락을 사용할 때 손이 떨리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이는 개인의 체질과 유전적 영향 때문에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마음이 진정되거나 술을 마시면 증상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본태성 진전에는 손 떨림 이외의 다른 증상은 없을 수 있으나,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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