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개월 된 아기가 안았을 때 머리를 팔 옆으로 자꾸 튀어나가려는 행동은 대부분 불편함이나 자신의 신체를 더 편안하게 만들기 위한 움직임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목 근육이 아직 충분히 강하지 않아 머리를 지탱하는 것이 어렵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아기를 안을 때 더욱 안정감 있게 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림을 시킬 때 아기의 머리와 목을 충분히 지탱해주고, 팔과 몸 사이에 아기가 기대지 않도록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기의 몸을 부드럽게 안으면서 아기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불편함을 느낀다면 자세를 약간 조정해주거나, 더 부드러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트림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너무 강한 힘을 가하거나 무리한 자세를 유지하려 하지 말고, 아기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존중하면서 조절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