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사우디와 이란이 앙숙인 배경이 무엇일가요?
중동의 시아파와 수니파의 양대 강국이 사우디와 이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항상 이둘이 앙숙으로 알고 있는데 그 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동 국가는 이슬람교의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결 양상입니다.
수니파의 맹주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아파의 맹주가 이란입니다.
현재 예멘 사태를 보아야 합니다.
예멘 정부군은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연합군이 지원합니다.
후티 반군은 이란이 지원합니다.
예멘 내에서 사우디와 이란의 대리전이 벌어지는 양산입니다.
여러가지로 복잡한게 두나라이며,
냉전이 한참이었다가 극적으로 온난화 전선이 펼쳐졌어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중동의 이슬람 종교는 대체로 수니파와 시아파 이슬람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수니파와 시아파는 이슬람의 성경인 코란 해석에 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분쟁입니다.
수니파는 이슬람의 성인 중 하나인 아부바크르가 이슬람의 최초 정치 지도자인 칼리프로 임명되었다고 보며, 이후 칼리프의 지위는 항상 아부바크르의 계승자에게 넘어갔다고 믿습니다. 반면, 시아파는 이슬람의 창시자였던 무하마드의 사위 중 하나인 알리가 이슬람의 최초 칼리프로 선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수니파와 시아파는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입장에서 차이를 보이게 되었고, 이에 따라 중동 지역에서의 강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서로의 종교적 입장과 이해관계에서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니파 국가로서 이슬람 세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왔으며, 이란은 시아파 국가로서 이슬람 혁명 이후 국제사회와의 접촉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갈등은 지역 전체에서 충돌과 갈등의 원인이 된 것으로, 지금까지도 지역 안보와 정치적 발전을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수천년전부터 수니파와 시아파 갈등을 겪었고 수니파 극단주의의 사우디와 시아파 극단주의 이란입니다.
두 국가의 사이는 이란 혁명 이후 나빠지는데 이란이 제정을 폐지하고 신정제 공화정을 선포하면서 수니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자연히 멀어졌고 칼리드 빈 압둘아지즈 알사두으 국왕은 이슬람 국가로서 연대하고 혁명이 관계를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호메이니 측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단자, 전제군주국가라며 비난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중동 지역에서의 시아파와 수니파 간의 갈등과 앙숙은 근본적으로는 이슬람 정치 철학상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것입니다. 이슬람은 이전부터 종교와 정치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이슬람 정치 철학은 종교에 대한 해석과 권위, 국가적 권력에 대한 이슬람 교리적 지침 등이 논의되어 왔습니다.
시아파와 수니파의 차이는 이슬람 사회에서 권위 있는 인물에 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시아파는 이슬람 초기 역사에서 비파(마흐디) 사마 라자를 제외한 아리에 다수가 칼리프로 인정한 우마이야 왕조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리어 중에서 가장 권위 있는 12명의 장로(임안) 중에서 최초의 임안인 알리를 맏이하는 우마이드 신앙교를 따릅니다.
반면에 수니파는 시종일관 칼리프(이슬람 국가의 정상적인 지도자)를 인정하고 칼리프는 다수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따릅니다. 이로 인해 수니파는 시아파와는 달리 분열과 분쟁을 최소화하고 일원적인 권력을 유지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시아파와 수니파 간의 갈등은 근대 이슬람 국가의 발전과 함께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란의 이슬람 공화국은 시아파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슬람 국가의 모델로 삼았으며, 이로 인해 이란은 수니파 국가와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니파를 주류로 인정하고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통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지역 갈등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은 이슬람 국가로, 지역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서로 경쟁관계에 있습니다. 이들 국가 사이의 앙숙은 다양한 역사적, 정치적, 종교적인 요인들로 인해 발생하였습니다.
첫째, 이들 국가는 이슬람 종교의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두고 경쟁해 왔습니다. 이 두 도시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란은 이슬람 정교파인 샤이아파와의 관계를 통해 이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했습니다.
둘째, 이란은 이슬람 혁명 이후 이슬람 국가들의 지도자로 자리 잡았으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란의 이슬람 혁명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여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란은 이슬람 혁명 이후 중동 지역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였고,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에 대항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셋째, 이란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대립하는 샤이아파 이슬람교를 따르고 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수니파 이슬람교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적인 차이는 이들 국가 간의 대립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넷째, 이란은 국내에서 이슬람 국가들의 지도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제사회에서도 이슬람 국가들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사우디 아라비아는 국제사회에서는 이슬람 국가들보다는 서구 국가들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은 지속적인 갈등과 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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