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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호감이넘치는엔지니어

가끔호감이넘치는엔지니어

25.05.03

혈육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혈육은 하고싶은거 다 해왔습니다

연기를 하고싶으면 연기학원,기타학원,편입,고시원비

아빠가 전부 돈을 내줬습니다

20대 후반인데 지금 시험은 매번 떨어지고

직장 한번 안다닙니다

오로지 알바비나 이런거 다 자기가 쓰고 설거지 한번 제대로 안합니다

이번엔 뭐 학원강사가 적성에 맞는거 같다고 자기가 학원을 차릴까 생각중이랍니다

아빠가 다 돈을 내줬는데도 아빠가 취업에 닦달하는거 같아 느껴지는지 아빠한텐 대화 한번안하고 아빠도 미안한지 말을 안겁니다

전 엄빠가 싸우면 항상 중간에서 다 중계하는데 어차피 혈육은 늦게오니까 아무것도 사정을 모르고 제가 오바한다 그냥 이혼하면 된다 이 마인드입니다

엄마는 오빠한텐 말도 안하고 돈 빌리는것도 거의 저한테 말하고 엄빠 싸워서 힘들어하면 자취할때 오빠 껴서 셋이 살자 이러는데 그냥 제가 죽고싶었어요

왜 나만 이렇게 살아야되는지

오빠는 암것도 안하는데 엄빠 다 아직도 잘해주고 집안에 어두운면은 항상 제가 다 처리하고 나가서 살아야 마음 편해질거같은데 그럼 쫓아온다 하고

전 그냥 죽는게 나을까요

글두 엄빠가 저한테도 계속 잘해주시기도하고 받은게 있으니까 의절이니 이런건 못하겠어요 도저히ㅜ

독립이 정답인건 알고 저도 물론 하고 싶어요

근데 제가 다 그동안 집안 중간역할을 해왔으니 엄마는 특히 제가 독립한다하면 정색하고 심지어는 오빠랑 셋이 같이 살자합니다 그냥 제가 집안에서 무슨 존재인지 모르는게 현타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빛나라하리

    빛나라하리

    25.05.03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의 것이기 때문에

    일단 본인의 살 길을 먼저 열어두고 그 다음의 일을 걱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오빠가 아무것도 안하는 시점에서 엄마.아빠의 도움을 받는다 라는 것은

    본인의 의지 부족함이 큽니다.

    오빠가 변해야 합니다.

    엄마.아빠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인생은 자기 스스로 개척해야 나가야 하고

    부모님 역시도 오빠의 도움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부모님도 노후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 이기 때문에 오빠에 대한 도움 보다는 두 분이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 입니다.

  • 가족때문에 힘들어 하시는것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내인생은 내가 책임지고

    내가 행복해야 됩니다

    엄아하고 관계를 멀리서 바라보세요 보통 엄마들은

    딸한테 의지 안합니다 스스로 딸한테 도움을 주려고하죠 따님께서 지금부터 본인

    인생 찾으세요 당장 독립하세요 엄마 따라 나오지 않습니다 엄마한테 당당히 말하고 독립하세요

    엄마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신적인 독립도

    필요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5.05.03

    질문자님의 상황이 매우 힘들게 느껴지네요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회피한 채 질문자님에게만 모든 부담을 전가하는 불균형한 상황이 보입니다

    ​이제 질문자님이 가족간 다리 역할을 하느라 본인의 삶이 많이 희생된 상태에요

    ​근데 독립은 질문자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족들이 반대하더라도 본인의 의지대로 독립을 추진하는게 낫겠어요

    ​글고 독립 후에도 가족과 적절한 거리두기를 하면서 관계는 유지하되 과도한 개입은 피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전문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감정 정리도 해보시면 도움될 텐데요

    ​무엇보다 질문자님 본인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단호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