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계유정난은 1453년 수양대군이 단종의 보좌 세력이자 원로대신인 황보인, 김종서 등 수십 인을 살해, 제거하고 정권을 잡은 사건으로 13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한 단종은 수렴청정을 할 대왕대비도 없어 문종의 고명을 받은 황보인, 김종서 등 대신들이 권력을 행사하고있었습니다.
단종 즉위 후 부터 거사를 계획한 수양대군은 이러한 상황이 굳어져 가기 전인 1453년 김종서 등에게 모반되를 씌워 제거, 정권과 병권을 장악, 자신을 포함해 정난에 협력한 43인을 정난공신으로 책봉하며 2년 뒤 강제로 단종의 선위를 받고 즉위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