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글의 뿌리가 중국어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타당한 것인지 궁금해요?
조선시대 때 한글이 만들어 지기 전에는 글자가 없어 중국의 한자를 빌려
기록을 했었던 것 때문인지, 중국어 역사학자들이 한글을 중국의 한자로부터 파생되었다는
주장이 상당히 많은데요.
다른 나라 어학 또는 역사 전문 학자가 그에 대한 반박을 하는데 반해,
한 한국 어학 관련 전문가가 말하는 얘길 들어보면 또 한글이 중국어를 쉽게 읽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했었어요,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아 없어진 자음을 두고 그 근거를 얘기하는데 그 자음을 두고 중국어를 읽어보면
쉽게 읽힌다면서 직접 시현을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어요.
이처럼 한글을 뿌리에 대한 논란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끊이질 않고 여전히 지속적인 상태인데
다른 분들은 중국의 '한글은 중국어로부터 파생 했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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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가 원래 하자 문화권이고 우리의 많은 단어 들이 한자어를 그대로 쓰고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한글이 중국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글은 한자어가 많지만 우리의 말은 한자어랑 많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 입니다. 오히려 우랄 알타이어인 우리말은 몽고어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어순도 주어 + 동사+ 목적어를 쓰는 중국어는 영어에 가깝지 우리말 어순인 주어+ 목적어+ 동사를 쓰는 우리말과는 어순 자체가 다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말이 한자어에서 나왔다고 하는 것은 근거가 없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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