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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너구리98
대단한너구리9822.08.10

막걸리가 통풍있는 사람에게 많이 안좋나요?

나이
44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통풍약
기저질환
통풍

안녕하세요.

제가 올 초부터 갑자기 아킬레스건 쪽으로 통증을 느껴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생각하고 병원을 갔는데

피검사 결과 통풍 초기라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약을 처방받고 약을 몇번 먹었더니 많이 좋아져

약을 끊었습니다. 술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요 근래 휴가철에 맞춰 쉬지 않고 술을 마셨더니

또 아킬레스 쪽에 통증이 오더라고요. 통풍 약 남은거 마저 먹고 일주일 정도 술을 안마시고 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근데 제가 술을 좋아 하다보니 술을 아예 안 마실순 없고 찾아보니 막걸리가 요산수치를 떨어트리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통풍에는 막걸리가 안좋다고 하는 글도 많이 보고 그러는데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맥주가 통풍에 안좋으니 차라리 막걸리라도 가끔 마실려고 하는데 이 결과가 확실한지 전문가님께 물어볼려고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그리고 통풍에 좋은 음식이나 건강보조제 같은거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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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막걸리가 요산 수치를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한 연구의 결과일 뿐이며 널리 의학적으로 받아들여진 사실은 아닙니다. 어찌되었든 막걸리에는 알코올이 존재하며 알코올은 통풍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막걸리도 최대한 마시지 않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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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엄지 발가락이나 발목, 무릎등에 통증, 열감, 부종을 동반하는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발열과 오한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통풍 발작이 있을 경우에는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두가지 약제가 선호되지 않을 경우 콜킨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저용량으로 통풍발작을 예방하는 용법으로 쓰는 경우 약물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처음 통풍을 진단 받았다면 식생활 습관 개선등을 통해 요산을 낮출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단관리의 원칙은 퓨린이 풍부한 식단과 음주를 줄이는 것이 요산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체중 감량도 통풍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지방 식이 및 야채를 포함한 건강한 식단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피해야 할 식단은 장기를 포함한 고기 종류, 돼지고기, 생선이나 조개류, 버섯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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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모든 술은 통풍에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와인이 좀 덜하다고 합니다.

    급성기 통증을 조절하고 난 뒤에는 요산수치를 낮추는 약물복용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약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퓨린이 풍부한 음식을 제한해야됩니다. 술과 설탕음료는 피하셔야 하고, 동물의 간, 신장, 췌장 같은 내장류, 참치, 소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등입니다.

    통풍발작(통증이 심할 때)이 발생했을 때는 병원 방문하셔서 약물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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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통풍에는 모든 알콜은 좋지 않습니다. 통풍이 있다면 퓨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나 술을 피해야 하는데 맥주에는 퓨린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주나 와인, 막걸리 등 다른 술은 퓨린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알콜을 섭취하게 되면 알콜이 수분을 외부로 배출하면서 상대적으로 요산 농도가 올라가면서 통풍 발작을 유발할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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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막걸리라고 해서 통풍에 효과가 있거나 통풍 관절염의 재발을 줄이는 것은 아니랍니다. 결국 다른 술에 비해 퓨린의 함량이 낮다고 해도 안 드시는 것과 비교하면 위험한 것은 맞습니다.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이 좋으나 가끔 1잔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강 기능 식품이나 음식으로 통풍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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