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위기에 처할시에 암호화폐시장은 왜 빨간불이 켜질까요?
나라가 경제위기에 처할때면 항상 투자할만한곳은 빨간불이 켜지더라구요 . 은행권 금융권은 하락하고 금이나 암호화폐는 상승하는데
위기에 처할때마다 올라가는 이유는 뭘까요?
경제에 위기가 왔다는 말은 어떠한 이유로 인해 현실의 실물 경제 시스템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거나 작동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암호화폐의 경우는 현실과 관련되어 있으면서도 또 독립적인 생태계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나 이란의 경우, 정치적 이유로 고립되어 자원 중심적인 산업과 현실의 경제 시스템이 망가지고 외부의 글로벌 금융 경제 서비스와 단절된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글로벌 경제 제제로 인해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고립된 이 나라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암호화폐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베네수엘라의 경우 법정화폐는 이미 기능을 상실하여 길에 돈이 떨어져 있어도 아무도 주워가지 않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국내외로의 자금의 입출금도 많은 장애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어떨까요? 베네수엘라 사람이 갖고 있는 1BTC나 미국 사람이 갖고 있는 1BTC는 완전히 같은 가치를 가집니다. 그러므로 현실의 경제 제제를 우회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방책으로 탈중앙화된 가상화폐나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되고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에도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싶어하고 사용하는 것이죠.
물론 지금까지는 특정 국가에 한정하여 암호화폐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기 때문에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만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오고 현실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실물 경제의 영향보다 규제나 보안 이슈,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암호화폐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