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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0

역사적으로 코로나와 같은 감염성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궁금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막심합니다.

기간으로 봐도 3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역사적으로 감염성질병으로 인한

피해와 그 피해 규모가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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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2.20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350년 페스트는(흑사병) 인구의 3분의 1정도가 목숨을 잃을 정도로 피해가 무서웠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생긴 전염병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전염병은 바로 천연두 입니다. 천연두로 인해 과거부터 지금까지 10억 명 이상의 인류가 희생당했다고 한다고 합니다. 천연두는 기원전 12세기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람세스 5세의 미라에서 그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인류에게 오래된 질병이라고 합니다.

    이 질병은 천연두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일어나는데, 이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쉽게 전염되므로 전염력이 강하고, 병에 걸린 사람 10명 중 3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치명적인데요. 또한 천연두에 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얼굴을 포함한 온몸에 흉한 곰보 자국을 가지고 살아야 했고, 눈이 먼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까지 인류를 휩쓸었던 역대 전염병으로 보통 6개의 전염을 말한다.

    1. 천연두(BC 430 추정~) : '마마'라고 불리우는 전염병으로 약 5억명이 사망했다. 생존자는 마마자국 흉터가 남거나 실명 등 심각한 후유증을 얻었다. 고열과 전신에 나타나는 특유의 발진이 주요 증세이다. 기원전 1160년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5세가 천연두로 사망한 것을 첫 사례로 기록되어 있다.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가 1796년 '종두법'이라 불리는 '우두접종법'을 발견하기 전까지 천연두의 치사율은 90%에 가까웠다. 이 종두법 이후 서서히 줄어들었고, 1980년 세계 보건기구(WHO)는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완전기 박멸되었다고 선언하였다.

    2. 스페인 독감(1918-1919) : 스페인 독감으로 2년 동안 전세계에서 2500만~5000만명이 죽었다. 병에 걸리면 폐렴을 동반한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몸에서 산소가 빠져나가면서 피부가 보랏빛으로 변해 죽어간다. 1918년 초여름 스페인 독감이 첫 보고되었다. 발생원은 미국 시카고 부근이었지만, 고병원성으로 발전된 거는 세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부근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1차 대전에 참전하지 않아 언론 검열이 약했던 스페인이 이 사태를 집중적으로 다뤄 '스페인 독감'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서는 740만명이 감염되었고, 이들 중 14만여명이 사망했다.

    3. 흑사병(1340-1771) : 아시아에서 전파된 흑사병으로 유럽 전역이 초토화되었다. 흑사병은 1331년 중앙아시아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 병은 몽골 군이 유럽을 침략하는 경로를 따라 유럽으로 옮겨간 것을 전해진다. 비단길 상인들의 이동도 흑사병 전파에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 흑사병은 들쥐나 다람쥐 등 야생 설치류 사이에서 도는 병으로 쥐벼룩이 병균을 옮긴다. 흑사병에 걸리면 처음엔 열이 나고 다리, 목, 겨드랑이 쪽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조금 지나면 피부 조직이 괴사되고, 손끝과 발끝 그리고 다리 쪽 피부가 까많게 썩는 증세를 보인다. 1347년 흑사병으로 이탈리아 피사에서 하루 500여명, 오스트리아 빈에서 하루 600여명, 프랑스 파리에서 하루 800여명이 죽어나갔다. 240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앗아갔다.

    4. 말라리아(1600- ) : 아프리카에서 매 30초당 한 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숨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한해 약 200만명의 아이들이 말라리아로 숨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5. 에이즈(1981~ ) : 약 2500만명이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로 사망했다. 에이즈는 HIV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고 발생한다. HIV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침입해 헬퍼T세포를 공격한다. 헬퍼T세포는 킬러T세포와 함께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작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HIV 바이러서는 공기나 물에 의해 옮겨지지 않는다. 또 악수나 포옹, 입맞춤, 술잔 돌리기 등 일상생활에 의해서도 전염되지 않는다. 이 바이러스는 오직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성접촉을 했을 때와 감염된 혈액을 수혈했을 때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에볼라(1967- ) :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70% 이상으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기록되고 있다. 1967년 에볼라강 유역에서 최초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9년 뒤인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첫 발병사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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