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제 10시 30분에 발표된 미국의 민간 비농업고용지수가 예측치인 200K보다 훨씬 상회한 263K를 기록하였고 실업율이 3.7%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전년대비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은 예측치인 4.6%보다 높은 5.1%를 기록하게 되면서 임금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 즉 인플레이션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우려되면서 미 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11월 10일부터 미국의 CPI가 예측치보다 낮게 나오고 미 연준의 파월의장이 금리인상기조의 완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는데 실업률이나 임금인상률의 지표는 정 반대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연준이 다시 금리인상 속도를 낼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12월 14일의 FOMC회의 전날인 12월 13일에 발표될 CPI지수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실업률이나 임금인상률은 미래에 대한 추정치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 지표인 CPI값이 중요한데요. 현재 상황에서는 그래도 자이언트스탭보다는 빅스탭의 가능성이 더 유력한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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