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태양과 같은 항성 주위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지역을 생명가능지대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생명체를 기준으로 생명가능지대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것을 꼽았습니다.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것은 행성의 표면 온도에 달린 것이며, 행성의 표면 온도는 항성으로부터 받는 에너지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항성에 너무 가까우면 온도가 높고, 반대로 멀리 있으면 온도가 낮아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생명가능지대는 1차적으로 항성과의 거리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성은 크기와 온도가 모두 다르므로 항성 주위의 생명가능지대도 항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항성이 밝을수록, 즉 광도가 클수록 생명가능지대는 항성에서 멀어지며 그 폭도 넓어집니다.
태양의 경우 생명가능지대는 금성의 바깥쪽에서 화성의 안쪽 사이에 해당하며 이 범위에 있는 행성은 유일하게 지구 밖에 없습니다.
이외에도 대기를 붙잡아두기 위한 행성의 크기, 생명체가 진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적졸한 항성의 크기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태양계 주위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행성은 지구 밖에 없습니다.
햔재 과학자들은 외계 행성 중 지구와 같은 조건의 행성을 찾으려고 관측 중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