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즈음 허들을 넘다가 오른쪽 무릎이 덜컥하는 느낌과 함께 강한 통증이 발생하면서 넘어졌는데요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오래전이라 확실치 않지만 십자인대 부상 혹은 파열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특별한 수술이나 치료는 없었고 고무같이 늘어나는 큰 밴드를 무릎에 차고 다니면서 물리치료정도만 받았는데
통증은 사라졌지만 그 이후로 아직까지도 농구같은걸 할때 앞으로 뛰다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처음 무릎이 나갔을때처럼 무릎이 빠지면서 넘어지게 됩니다 통증도 동반되구요
가끔은 그냥 쪼그려 앉아있다가도 무릎이 살짝 빠져서 무릎을 굽히면서 다시 위치를 맞춰줍니다
너무 오래전에 부상당하고 방치를 해서 이제는 치료할 수 있는 시기가 이미 지났는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검사를 받아보고 수술이나 재활치료를 받으면
농구나 격투기등의 일상적인 운동정도는 제약없이 할 수 있게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