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무라이들 보면 전부 모두가
머리에 상투가 있는데
무슨 자결할 때 그거 꼭 짜르던데 왜 그러는 건가요?
거기에 무슨 신념같은 게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丁髷 (촌마게)는 전국시대때부터 유행해 에도시대에 정착한 헤어스타일로
사무라이들이 투구를 쓰느라 머리가 뜨거워져서 삭발을 한것이 시작이라고 전해 집니다
전쟁이 뜸해진 이후에도 이 머리스타일은 관리가 힘들어서(매일 삭발해야하니까)
높으신 사무라이의 특권 같은 느낌이었으며
이걸 자른 다는 것은 더이상 사무라이일을 하지 않겠단 뜻으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