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며, 이것은 당뇨병 진단과 당뇨 관리에 매우 유용한 테스트 중 하나입니다
식사가 불규칙한 사람 은 말씀주신것처럼 당의 일변동이 심한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순간순간 체크한 당수치가 높고 낮다고 해서 당뇨를 확신할수는 없지만 당화혈색소는 2개월간의 혈당을 평균낸 수치를 대변하기 때문에 일변동이 크다고 해도 그 평균치를 의미하고 상당히 정확히 그간의 혈당이 잘 조절되었는지를 파악할수 있습니다.
헤모글로빈은 혈액 속의 적혈구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혈당과 결합합니다. 포도당이 혈액 내에 증가하면 더 많은 포도당이 헤모글로빈과 결합하게 됩니다. 이 결합은 무작위로 발생하며, 혈액 내의 적혈구가 수명 동안 노출되는 포도당 수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적혈구가 체내에서 생성되고 사라지는데는 2~3개월의 수명이 있고 이 싸이클동안 포도당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당화혈색소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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