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 조건이 충족된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1번 질문에 대해, 콘돔이 파손·이탈 없이 정상적으로 착용되어 있었고 사정 직후에도 발기가 유지된 상태에서 질에서 함께 분리되었다면, 정상위 자세에서 정액이 콘돔 안쪽을 따라 링 방향으로 역류해 질 내로 유출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콘돔은 링 부위가 밀착되어 내용물이 외부로 흐르기 어렵게 설계되어 있으며, 중력이나 체위만으로 내부 정액이 역류하는 경우는 보고되지 않습니다.
2번 질문의 경우, 두 발로 선 상태에서 콘돔을 손으로 제거하는 과정에서 콘돔 입구 쪽에 고여 있던 정액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상황은 실제 상담에서 종종 접합니다. 이는 콘돔 내부에 있던 정액이 외부로 흘러나온 것이지, 제거 이전에 질 내로 유입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거 시 콘돔을 잡아당기며 각도가 바뀌면 이런 현상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자체로 임신 위험을 높인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종합하면 질문에서 제시한 조건하에서는 임신 가능성은 극히 낮아 과도하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불안이 지속된다면 파트너의 생리 예정일 경과 후 임신 테스트로 확인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