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계 부채의 주요 원인은 다양 하지만 투자 목적 보다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계형, 혹은 이미 빌렸던 대출 상환을 위한 재 대출이 주를 이룹니다. 그중에서 가계의 소득 감소가 제일 큰 원인 중의 하나 인데요. 부자는 계속 부자로 남지만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점점 더 어려워 지는 현상,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반복 되기 때문으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계부채가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기만 하는 이유는 현재 급여상승률은 낮고 다른 물가인상률이 높고 금리가 높다 보니 가용할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에요. 대출을 상환하려고 하면 [급여 - 고정비용]이 커야지만 상환을 할 자금 마련이 가능한데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급여 - 고정비용]이 너무 커져서 오히려 이자를 내고 나면 생활비조차 빠듯한 구조가 되다 보니 대출을 상환할 수 없고 오히려 대출이자를 갚기 위해서 대출을 받는 구조가 되면서 부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