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평상시처럼 샤워 후 피곤해서 반신욕을 오랜만에 했습니다. 반신욕을 할 때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반신욕 후 소변을 볼 때 갑자기 밑이 찌릿하면서 통증이 있었어요. 소변을 보고 나서도 요도쪽인지 찌릿하던게, 방광인지 아랫배까지 극심한 통증으로 10~15분 정도 움직이지를 못하겠더라고요.
동시에 소변을 또 보고 싶은 증상도 그 15분 정도 사이에 있어서 다시 소변을 봤는데, 통증이 심했습니다.
이후 이상한 것은 15분 정도 지나자 통증이 사라지고 아랫배만 좀 신경이 거슬릴 정도의 불편함이 있을 뿐 이후로는 소변을 볼 때 그런 증상이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방광염처럼 극심하게 아팠다가 괜찮아지기도 하나요? 수년 전에 방광염 걸렸을 땐 소변 볼 때마다 아팠는데 어제 저녁에만 그런 증세가 있고 지금은 속이 조금 미식 거릴 뿐 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몸이 쳐지고 피곤하긴 한데, 최근에 일이 많아서 누적된 부분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방광염 증세인지, 아니면 다른 병일 수도 있나요? 병원은 직장인이라 토요일에나 갈 수 있는데,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