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는 춥다고 걸리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포함된 정도를 나타내는, 바로 습도다.
난방을 하면 실내 공기는 더 건조해진다. 결국, 몸속 수분마저 달아나니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감기 바이러스 등 외부 침투를 방어해주는 끈적한 점액을 분비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니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한다는 의학적 결론에 이른다. 습도를 잡아야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다.
겨울철 집안 온도는 20도가 적당하다는데, 아무리 추워도 22도를 넘기지 말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내놓은 겨울철 적정 기온과 습도를 보면 체온 조절의 부담이 가장 적은 온도, 다시 말하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최적 온도는 18도다. 밤에는 18~20도로 방 안 온도를 조절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
- 가습기를 대체할 공기 중 수분 공급 방법은 바로 빨래 건조다.
- 숯은 평소에는 습기를 빨아들이지만, 건조한 곳에 있으면 오히려 수분을 방출하면서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 향기를 물씬 풍기는 귤이나 사과 껍질도 좋다.
- 화장실 문도 열어두자. 세면대에 물을 받아두거나 화장실 바닥에 물을 뿌리는 것도 좋다.
- 공기청정 효과까지 누리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 주로 수경식물인데, 관음죽 인도고무나무 장미허브 행운목 아레카야자 등이 손꼽힌다.
- 솔방울도 물을 머금는 성질이 있다. 솔방울을 물에 담가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15~20분 삶는다. 이를 접시나 쟁반에 담아 방안에 두면 된다. 솔방울의 물이 증발해 쫙 펴지면 다시 물에 담가 사용하면 된다.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180117.22021005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