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찐한 우유 같은 소변 냄새는 대부분 일시적이고 병적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분 섭취가 줄어 소변이 농축되면 단백질이나 질소 성분 냄새가 더 두드러질 수 있고, 유제품·단백질 위주의 식사, 비타민 B군 섭취, 피로 누적 시에도 비슷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거품 증가, 색 변화, 통증, 잦은 배뇨, 탁함이 없다면 급한 이상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냄새가 지속되거나 달콤한 냄새가 강해지면서 갈증·피로가 동반되면 당뇨 관련 검사, 시큼하거나 암모니아 냄새와 함께 배뇨 불편이 생기면 요로감염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 며칠간 수분 섭취량이나 식단 변화, 영양제 복용 여부가 있었는지 정도는 한 번 점검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