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병적인 병변보다는 정상 구조 또는 양성 변이에 가까운 소견으로 판단됩니다.
혀의 테두리 옆쪽에 보이는 돌기들은 엽상유두(foliate papillae)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엽상유두는 혀의 양측 가장자리에 존재하는 정상 미각 구조로, 사람에 따라 도드라져 보일 수 있고 좌우 비대칭도 흔합니다. 통증이 없고 3주 이상 크기 변화 없이 유지된다면 정상 변이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인터넷에서 언급하신 채상주름(plica fimbriata) 역시 혀 밑에 나타나는 정상 점막 주름으로, 혀 아래에도 유사한 구조가 보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감별점은 통증, 빠른 크기 증가, 딱딱한 경결, 궤양, 출혈 여부입니다. 현재 통증이 없고 색 변화나 궤양이 없으며 장기간 큰 변화가 없다면 악성이나 감염 가능성은 낮습니다. 특히 10대 연령에서는 구강암이나 중대한 질환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4주 이상 지속되면서 점점 커지거나, 통증·출혈·딱딱하게 만져지는 변화가 생기면 이비인후과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권합니다. 현재 상태만으로는 급히 병원에 갈 상황은 아니며, 경과 관찰로 충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