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만으로 돌발성 난청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대개 한쪽 귀의 청력이 갑자기 뚜렷하게 떨어지고, 전화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귀가 꽉 막힌 느낌이 지속되며, 이명과 함께 어지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일시적으로 고무 늘어나는 소리, 기계음 같은 이명이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는 귀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이어폰 사용, 이관 기능 이상 등에서도 흔히 생깁니다.
다만 “갑자기 조용해졌다”는 느낌이 반복되거나 실제로 소리가 작게 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하루 이틀 이상 회복되지 않는다면 돌발성 난청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 질환은 발생 후 48~72시간 내 치료가 예후에 중요하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지체하지 말고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과도한 걱정보다는 이어폰 사용을 줄이고, 소음·스트레스·과로를 피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되, 청력 저하가 명확해지면 바로 병원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