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의 작품 ‘지옥의 문’ 중 유일한 아시아인 조각상 모델은 일본인이었던 '키와미’라는 여인으로 추정됩니다. 이 키와미라는 인물은 당시 로댕의 연인이었고, 로댕은 그녀를 자신의 작품에 모델로 사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로댕의 작품으 생각하는 사람을 떠올리곤 하지만 미술계 전문가들에게는 '지옥의 문'이 로댕의 전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단테의 시중 지옥편(신곡)을 테마로한 이 작품은 약 190명의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이 인물들중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역시 들어가 있습니다. 로뎅은 단테 지옥을 표현하기 위해 1년간 데셍에만 매달리며 현실에서 있을법한 인간들의 모습과 감정을 표현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