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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는 독일 통일을 완성하고, 1871년 독일제국을 수립한 재상입니다. 비스마르크의 외교 정책은 독일의 안전과 균형을 위해 3국 동맹 등을 통해 프랑스를 고립시키고 유럽을 현상유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1888년 새롭게 황제로 즉위한 빌헬름 2세는 범게르만주의, 3정책 등 팽창주의 정책을 통해 독일의 세계적 영향력과 식민지 확장을 추구했습니다. 그리고 비스마르크는 입헌군주제에 따라 황제는 국가의 상징이고, 정부의 수반이었지만 황제권을 제한하고 자시의 권력을 강화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빌헬름 2세는 자신의 권위와 책임을 강조하고 비스마르크와 대립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비스마르크와 빌헬름 2세는 대립하였으며, 결국 1890년 비스마르크의 해임으로 이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