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왕 윌리엄1세에 대해 궁금합니다.
정복왕이라 불리우는 영국 노르만왕조의 1대왕인 윌리엄1세는
살벌하고 엽기적이었다고 하던데요
그가 태어난 배경과 죽을때까지의 일대기를 듣고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윌리엄 1세는 중세의 가장 위대한 군인이자 통치자 중 한 사람으로, 프랑스 에서 강력한 봉건영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잉글랜드를 정복해 그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10세 이전에 노르망디 공작으로 인정받았으나 어린 나이와 적자가 아니라는 약점으로 난관을 겪었다. 15세가 되어 기사작위를 받고 공국의 일에 직접 개입하면서 분쟁을 진압하면서 싸우는 법과 통치법을 배웠다. 노르만 정복 전쟁을 통해 1066년 잉글랜드 왕위에 올라 영국 노르만 왕조의 제1대 왕이 되었다. 그 뒤 1071년까지 계속된 잉글랜드의 반란을 진압했고, 1072년에 스코틀랜드를, 1081년에는 웨일스를 침공했다. 하지만 생의 마지막 15년간 잉글랜드보다 노르망디에서 더 많이 지냈고, 잉글랜드 통치는 주교들에게 위임하고 독자적으로 법률과 법정을 운영하도록 허용했다.
출처 -다음백과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윌리엄 1세는 1027년에 노르만디 지방의 포디어스(Pont-de-l'Arche)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노르만인인 로베르트 1세였으며, 어머니는 프랑스 군주 카페왕의 딸인 헤르멜라인(Herleva)이었습니다. 윌리엄은 어렸을 때부터 민첩하고 용감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조금 뒤에 설명할 것처럼 노르만인으로서의 문화와 전투 기술을 능숙하게 다루었습니다.
1066년, 윌리엄은 인근 지역의 영국 왕국을 침공하고 정복하려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해 9월 25일, 윌리엄은 하젤브룩(Hastings) 근처에서 영국 군대를 상대로 전투를 벌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윌리엄은 상대군의 지휘관 하로드 2세를 죽이고 이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윌리엄은 이후로 영국을 지배하며 노르만디를 토대로 한 노르만 왕조를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윌리엄 1세는 영국을 재건하고 중세의 권위를 다지면서 살벌하고 엽기적인 통치를 펼쳤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인들의 민족성을 깨뜨리기 위해 노르만인을 대거 영국으로 이주시켰고, 대규모의 건축공사를 통해 영국의 토지를 수군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는 주변 국가들과 전쟁을 벌이면서 수많은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였으며, 그의 통치는 단호하고 압제적인 면이 많았습니다.
윌리엄 1세는 1087년에 사망하였으며, 그의 후계자로는 둘째 아들인 윌리엄 2세가 영국을 계승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통치를 통해 노르만 왕조를 확립하고 중세 유럽의 역사에 큰 흔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