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Question

안녕하세요

대천 해수욕장에 가면 밀물과 썰물 현상이 발생하는걸 볼 수있는데요

이 밀물과 썰물이 발생되는 과학적인 원리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와 달이 태양 주위를 같이 돌고 달은 약 1km/s의 속도로 한 달에 한 번씩 지구의 주위를 돌면서 지구의 바닷물을 하루에 두 번씩 올렸다 내렸다 한다.

그래서 지구의 바닷물은 항상 움직이는데 이것을 조석(潮汐)이라고 한다. 물이 들어올 때, 즉 외해에서 내해로 들어오면 만수위가 되고 그 물이 다시 외해로 빠져나가면 저수위가 되어 갯벌이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달이며 구체적으로는 지구 · 태양 · 달 사이의 인력 작용 때문이다.

이렇게 바닷물을 올리고 내리는 힘을 기조력(起潮力)이라 하는데 달과 태양 및 기타 천체에 의해 일어난다.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는 달의 영향이 가장 크며 다음으로 태양이 영향을 미친다. 태양은 덩치는 크지만 지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달의 기조력에는 못 미친다.

밀물과 썰물은 매일 52분씩 늦어진다.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아 제자리에 왔을 때 달은 아직 제자리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이유는 달의 인력과 지구의 자전 때문입니다.

지구 자전으로 바깥 쪽으로 쏠리는 원심력은 모든 방향에서 같으나, 달 쪽을 향한 인력은 달의 중심을 향하므로 지구에서 달을 마주보는 편에서의 인력과 반대편에서의 인력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인력에 이끌려 지구와 달이 마주 보는 부분은 바닷물이 모이게 되고 지구와 달이 마주 보는 부분의 반대쪽도 원심력에 의해서 바닷물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밀물과 썰물이 생기게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밀물과 썰물은 해양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해양의 조력작용과 태양과 달의 중력 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태양과 달의 중력 작용은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태양과 달이 일직선상에 있을 때는 양쪽 방향으로 각각의 중력이 서로 합쳐져서 큰 파도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를 만기라고 부르며, 이때 바닷물이 가장 높게 올라갑니다.

그리고 태양과 달이 직각으로 배치될 때는 서로의 중력이 상쇄되어 작아져, 파도가 작아지고 바닷물이 가장 낮게 내려갑니다. 이를 신조라고 부르며, 이때 바닷물이 가장 낮게 내려갑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밀물과 썰물은 달과 태양의 인력과 원심력에 의해 발생합니다. 달과 태양은 지구를 끌어당기는데, 달의 인력이 태양의 인력보다 큽니다. 따라서 달의 쪽으로 향한 바닷물은 달의 인력에 의해 더 많이 끌어당겨져 부풀어 오릅니다. 반대편 지구의 바닷물은 달의 인력에 의해 끌어당겨지지만, 지구가 자전하면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원심력에 의해 부풀어 오릅니다. 이렇게 달과 태양의 인력과 원심력에 의해 바닷물이 부풀어 오르고 빠지는 현상이 밀물과 썰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