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삶기전 1시간 정도 실온에 둔 다음 소금을 약간 넣어주거나 식초를 몇방을 넣으면 터지지 않고 잘 삶아 진다고하는데요. 어떤 원리 인가요??
달걀 삶기전 1시간 정도 실온에 둔 다음 소금을 약간 넣어주거나 식초를 몇방을 넣으면 터지지 않고 잘 삶아 진다고하는데요. 어떤 원리 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달걀을 삶기 전에 실온에서 얼마나 두었느냐에 따라 소금이나 식초를 사용해도 터질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달걀의 삶음 상태와 신선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항상 안전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달걀을 삶기 전에 냉장고에서 보관하다가 꺼낸 후 1시간 정도 실온에서 둔다면 달걀 흰자와 노른자 사이에 생긴 공기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줄인 압력으로 인해 달걀이 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이나 식초를 약간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금을 추가할 경우 달걀 내부의 액체와 달걀 껍질 사이의 차이가 줄어들어 달걀이 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초를 사용할 경우 달걀 껍질의 노폐물이 제거되고 껍질이 더 단단해져서 터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달걀을 삶기 전에 항상 꼭 물에 담아서 알이 떠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삶아야 합니다. 또한 달걀의 상태와 크기에 따라 삶는 시간을 조절해야 하며, 중간에 달걀 껍질에 작은 구멍을 뚫어 두면 안전하게 삶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달걀 껍데기는 칼슘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달걀 내부에 있는 공기를 가둬 놓는 역할을 합니다. 달걀을 삶을 때 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내부의 공기가 팽창하게 되어 달걀 껍데기가 깨지기 쉬워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온에 두어 달걀 껍데기와 내부 온도를 조금 더 안정화시킨 다음, 소금이나 식초를 넣으면 껍데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