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게 아이들한테 정서적으로 도움이되나요?
도움이된다면 어떤점에서 도움이될까요?아이들한테어떤말들을해줘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너무 어릴때 동물 키우는 것은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2~3살때 언어 발달 행동적으로 발달이 시작하는 시기에 부모님하고 대화하고 정서적으로 교감을 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반려동물이 그 사이에 끼어버리면 동물과 소통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혹시 지금 동물 키우고 있으시면 어쩔 수 없겠지만 보호자분 자녀분들이 매우 어린 상황에서 동물 키우시는건 좀 말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워서 정서에 좋은게 아니라
반려동물이라는 약자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를 보고 정서에 좋아지는것입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털이나 냄새, 산책, 먹이는것, 비용 등으로 인상 찌푸리고 부부간에 싸움이라도 하면
정서에는 오히려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조두순이나 유영철도 어릴때 동물을 키우던 사람들입니다.
다만 그 부모가 그 동물들을 학대했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