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4월 12일 가가린이 역사적인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을 때 착륙 지점에서 그를 기다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소련 과학자들은 가가린이 1시간48분 동안 고도 약 301㎞ 상공에서 지구를 한 바퀴 비행한 이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400㎞ 떨어진 곳에 착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가가린은 당초 예상했던 지점에서 약 805㎞ 떨어진 지점에 착륙했습니다. 과학자들이 착륙 지점을 400㎞나 잘못 계산하는 실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소련은 또 가가린이 우주선 캡슐 안에 탄 채 착륙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캡슐과 분리돼 낙하산을 타고 착륙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가가린은 1961년 4월 12일 보스토크 1호를 타고 1시간 29분만에 지구 상공을 일주해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본 소감을 지구는 푸른빛이었다.라고 한 말은 유명합니다. 우주비행에서 성공한 뒤 중위에서 소령으로 특진하여 우주비행사대 대장 등을 지내고 대령으로 진급하였습니다. 1968년 3월 27일 비행 훈련 중 타고 있던 제트훈련기가 모스크바 근교 블라디미르 주의 한 마을에 추락하여 사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