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외상 후 생긴 발톱하 혈종과 손상된 발톱이 서서히 탈락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무거운 물체에 찧은 뒤 한 달 정도 지난 시점, 통증·악취·고름이 없다는 점은 급성 감염 가능성을 낮춥니다. 어둡게 변한 색은 멍이 말라가며 보이는 경우가 많고, 주변 각질과 들뜬 발톱도 외상 후 흔한 소견입니다.
다만 발톱 아래 검은 색이 점점 넓어지거나, 새 발톱이 자라지 않거나, 통증·열감·분비물이 생기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만 보면 응급은 아니며, 한국 도착 후 피부과에서 확인받는 정도로 충분해 보입니다. 그때 필요 시 손상된 발톱 일부를 정리하거나, 진균감염 감별을 위해 검사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발톱을 억지로 떼지 말고, 압박되는 신발은 피하고 청결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