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로 개화기는 같은 시대 인가요?
안녕하세요
책에서 보면 구한말 또는 개화기 시점이라고해서
일제 강점기 시대를 말할 때 자주 등장하는 것 같은데요
구한말과 개화기는 같은 시점으로 보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학자에 따라 나뉩니다만, 일반적으로 구한말은 조선 왕조 말기를 가리키는 용어로, 1864년 고종의 즉위부터 1910년 일제 강점기까지를 말합니다. 개화기는 1876년 강화도 조약부터 1897년 대한제국 건국까지 서양 문물에 대한 개혁과 개방의 시기입니다.
거의 겹쳐서 비슷한시기이긴한데 완전히 같지는 않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한말은 대한제국을 뜻하는 구한국이라는 말에 왕조의 말기라는 의미에서 말 자를 붙인 것으로 원래 대한제국 시대만 일컫는 단어이지만 그 뜻이 확장되어 국호를 바꾸기 전의 조선말기까지 통틀어 일컬으며 개화기와도 상당부분 겹칩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한말과 개화기는 어느정도는 겹치는 지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구한말의 경우는 조선시대 후기인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시기를 가리키는 시대를 말하는데요. 1897년 고종이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고쳐 대한제국이 세워지고 일본의 침략 등으로 인해 국가적 위기 상황이 이어지던 시기였습니다.
개화기는 1876년 맺은 강화도 조약 후, 한국에서 서양 문물이 유입되어 종래의 전근대적 사회 질서 및 풍습이 타파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근대적 사회로 변화되어 가던 시기를 이르는 말입니다. 시기적으로는 어느정도 겹치는 시기가 있으나 각 상황에 따라 다른 용도로 불리는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한말(舊韓末) 은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아관 파천해서
공사관에 머물고 있다가
독립협회의 상소로 결국 공사관에서
나와 대한제국을
건국하고 광무개혁을 한 1896년부터 1910년 나라를 빼앗기기 전까지입니다.
개항기 [開港期] 란 병자수호조약(강화도조약) 이후 종래의 봉건적인
사회질서를 타파하고 근대적 사회를
지향해가던 시기를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한말은 흥선대원군 집권 시절(1864)부터 경술국치(1910)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개화기는 강화도 조약(1876) 이후 서양 문물이 유입되는 시기를 말하기 때문에 구한말과 겹치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