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에서 환율 파트에 대해 질문합니다
거시경제의 환율 파트에서 BP곡선의 기울기에 따라 변동환율제도일 때 달라지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BP곡선에 따라 달라지는 게 뭐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변동환율제에서는 BP 곡선(수지곡선)의 기울기가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BP 곡선은 한 국가의 무역수지와 환율 간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BP 곡선이 우상향하면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무역수지가 개선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그 나라의 수출품은 경쟁력을 갖게 되고 수입품은 더 비싸게 되어 무역적자가 줄어들거나 무역수지 흑자가 커지게 된다. 이 상황에서 시장의 힘은 환율을 낮추고 해당 국가의 통화는 다른 통화에 비해 저렴해질 것입니다.
반면 BP곡선이 우하향하면 환율이 상승하면 무역수지가 개선된다는 뜻입니다. 이 경우 수출은 더 비싸지고 수입은 더 싸져서 무역적자가 커지거나 무역흑자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시장의 힘은 환율을 상승시킬 것이며 해당 국가의 통화는 다른 통화에 비해 더 비싸질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변동 환율 시스템에서 BP(수지) 곡선의 기울기는 환율 및 국내 금리를 포함하여 거시 경제의 여러 주요 구성 요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큰 무역흑자 또는 무역적자를 나타내는 가파르게 기울어진 BP 곡선은 환율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역 흑자가 크면 국내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다른 통화에 비해 가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무역 적자가 크면 국내 통화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BP 곡선의 기울기는 국내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무역흑자가 크면 경제에 저축이 과잉돼 국내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무역적자가 크면 경제에 저축이 부족해 국내 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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