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하 경무관은 1949년 육사 8기로 임관하여 6.25 전쟁에서 활약했으며, 1962년 중령으로 예편하여 총경 특채로 경찰이 되었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전남경찰국장으로 시위대에 발포하라는 신군부의 명령을 거부하였습니다. 오히려 그는 우발적 사고를 우려해 경찰의 총기를 회수했으며, 시위대 부장자 치료와 음식 등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문에 그는 직위해제를 당하고 육군 보안사령부에 끌려가 고문을 받아 후유증에 시달리다 1988년 사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