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국내 기업도 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를 '해외 상장'이라고 합니다.
해외 상장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해외에서 상장하면, 해당 국가의 주식시장에서만 인지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상장한 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상장하면, 국내 투자자들에게만 주식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상장하면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판매할 수 있으므로, 자금 조달 규모를 더욱 늘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기업이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신뢰도를 강화하며, 더 많은 자금 조달의 기회를 얻기 위한 것입니다.
쿠팡과 야놀자의 경우, 그들의 사업 영역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해외 상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쿠팡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의 상장을 통해 더 많은 금융 시장의 관심을 받고, 글로벌 쇼핑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