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절대는 아니나, 대다수는 강아지에게 적정량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너무 자주 주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사람 음식에 포함된 세 가지입니다.
1. 강아지가 먹어선 안되는 음식 : 포도(절대금기), 초콜릿 파/양파..
2. 당류
3. 소금
1의 경우에는 포도를 제외하고는 아주 위험한 경우는 잘 없습니다. 초콜릿의 경우도 코코아파우더를 과량을 섭취하지 않았을땐 대다수에게선 특별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체별 차이가 상이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없고, 과거 해당 식품을 먹고 문제가 된 경우가 많이 보고되었기에 특정음식을 강아지에게 주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2와 3이 주된 이유입니다. 강아지는 사람만큼 개체가 크지도 않고, 당분이나 소금이 사람의 섭취요구량 만큼 많지않으며, 조금만 먹어도 기준치를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췌장 등 소화장기에 부담을 주며, 혈압을 높여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사람 음식을 가급적 주지 않기를 권장드리며, 어쩔수 없이 주셨다면 해당 일자에는 사료를 조금 덜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