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韓)은 대한민국의 국호로, 삼국시대 때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를 통틀어서 삼한이라 칭했는데, 그 삼한이 통일되었다는 의미에서 대한이라 한다고 합니다. 한족(漢族)은 중국의 주류 민족으로, 중국 문화를 정립한 한나라(漢)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한과 중국 한족의 한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발음은 같지만 전혀 다른 단어입니다.
중국의 한족과 우리나라의 한민족은 우선 한자부터 다르고 혈연적으로도 한족은 남방계 아시아인의 피가 많이 섞여있지만 한민족은 북방계 아시안으로 몽골리안의 피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또 언어도 다르고 식생 또한 다릅니다. 한족이라는 말은 한나라 때부터 비롯되었으며 유방의 한나라 이후 중국인들은 자신들을 한족이라고 불렀으며 이는 문화의 계승으로도 나타납니다. 반면에 한민족이라는 말은 삼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여기서 한은 크다 높다 길다 넓다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 단군의 건국 이야기에 나오는 홍익인간의 뜻인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라고 할 때 넓다의 의미로 한사상을 언급한 것이라고도 하며 몽골어 칸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합니다. 칸은 위대한 우두머리 즉 왕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민족(韓民族, Koreans)은 한반도와 그 주변의 마주, 연해주 등지에 살면서 공동 문화권을 형성하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동 아시아계 민족을 말합니다. 이에 반해 중국의 한족 (汉族, 漢族,hànzú)은 한나라의 후손이며 중국 에 거주하는 민족 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한족 (漢族) 인구는 13억명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인구의 약 92%를 차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